건강

손톱과 발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ChalsKing 2025. 8. 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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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발톱은 단순한 신체 부위가 아니에요

우리의 손톱과 발톱은 단순히 몸의 일부를 넘어,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합니다. 손톱과 발톱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한 상태에서는 부드럽고 광택이 나며 투명한 분홍빛을 띠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변화가 감지된다면, 이는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건강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손톱과 발톱의 색깔, 모양, 두께 등의 미묘한 변화를 통해 다양한 질환을 조기에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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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과 발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손톱과 발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손톱과 발톱의 변화, 우리 몸이 보내는 건강 신호들

1. 손톱과 발톱 색깔의 변화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손톱과 발톱의 색깔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 영양 상태, 그리고 특정 질병의 유무를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평소 손톱과 발톱의 색깔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1) 창백한 손톱/발톱

손톱과 발톱이 지나치게 창백하거나 흰색을 띤다면 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철분 부족으로 인해 혈액 내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지면 손끝과 발끝까지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손톱과 발톱이 창백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불투명한 흰색을 띤다면 신장 질환이나 간 질환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장이 좋지 않으면 몸에 요독이 쌓이고 빈혈이 동반될 수 있으며, 간 질환 역시 손톱과 발톱의 색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몸속 산소가 부족해질 때도 손톱과 발톱이 하얗게 보이거나 푸른빛을 띨 수 있습니다.

2) 노란 손톱/발톱

손톱과 발톱이 노란색을 띤다면 가장 흔하게 의심할 수 있는 것은 곰팡이 감염, 즉 손발톱 무좀입니다. 무좀균에 감염되면 손톱과 발톱이 두꺼워지고 변색되며 부서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좀 외에도 만성 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당뇨병, 갑상선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면역력이 약해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손톱과 발톱의 색이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물게는 폐 질환이나 림프부종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푸른빛 또는 보라빛 손톱/발톱

손톱과 발톱이 푸른빛을 띠는 것은 혈액 내 산소 부족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이나 폐 질환으로 인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손톱이 자라면서도 보라색 또는 자주색 얼룩이 이동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다면 혈액이 탁하고 순환이 잘 안 된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눌렀다가 떼었을 때 손톱의 색이 빠르게 분홍색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혈액순환 장애나 빈혈의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4) 붉은 손톱/발톱

손톱과 발톱이 지나치게 붉다면 혈액 순환이 과도하게 활발하거나 출혈성 심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손톱이 어두운 자줏빛이나 검은빛을 띤다면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일 수 있으며, 고혈압, 중풍,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손톱 밑의 붉은 점상 출혈은 혈관염이나 심내막염과 같은 질환과 연관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검은 줄무늬 또는 점

외상 없이 손톱이나 발톱에 검은색 세로줄이 생겼다면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의 가능성입니다. 흑색종은 손발톱을 만들어내는 세포에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염증성 피부 병변, 외상, 반복적인 자극, 전신 질환,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검은 세로줄이 점차 진해지거나 넓어진다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곰팡이 감염, 약물 중독, 영양 결핍에 의해서도 검은색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손톱과 발톱 모양 및 표면 변화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손톱과 발톱의 표면이 매끄럽지 않거나 특정 형태로 변하는 것도 우리 몸의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1) 울퉁불퉁한 손톱/발톱 (가로/세로줄)

손톱과 발톱 표면이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하거나 가로줄이 생긴다면 건선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건선은 손발톱 뿌리가 건조해지면서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자라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을 동반합니다. 가로줄은 임신, 홍역, 아연 결핍, 스트레스, 영양실조, 당뇨병, 폐렴, 순환기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항암 치료 후에도 흔히 발생합니다. 세로줄은 호르몬 불균형, 만성 순환계 질환, 염증성 질환, 알코올 중독, 동상, 원형탈모, 백반증,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손발톱 뿌리 부위에 생기는 사마귀, 사구 종양 등도 손발톱의 세로 고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숟가락 모양 손톱 (Koilonychia)

손톱 중앙 부분이 움푹 들어가 숟가락처럼 오목해지는 현상은 철 결핍성 빈혈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체내 철분 부족으로 손톱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발생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레이노 현상과 같은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톱과 발톱의 변화를 보인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철분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곤봉형 손톱 (Clubbing)

손톱 끝이 둥글게 부풀어 오르고 손가락 끝이 뭉툭해지는 곤봉형 손톱은 만성적인 산소 부족과 관련이 깊습니다. 폐암, 폐기종과 같은 폐 질환, 심장 질환, 간 질환, 크론병 등 심각한 전신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의료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4) 잘 부러지거나 갈라지는 손톱/발톱

손톱과 발톱이 쉽게 갈라지거나 부서진다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거나 손발이 건조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 부족이 주된 원인이며, 이는 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달걀, 우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비타민 B, C, D가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갑상선 호르몬 부족과 같은 갑상선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으며, 곰팡이 감염도 손톱을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물과 화학약품 접촉도 손톱과 발톱을 연화시키고 쉽게 부러지게 할 수 있습니다.

3. 손톱과 발톱의 기타 변화 및 주의 사항

손톱과 발톱에는 위에서 언급된 변화 외에도 다양한 이상 신호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하얀 점

손톱에 작은 흰 점들이 나타나는 것은 드문 현상은 아니며, 대부분 손톱 손상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손톱이 자라면서 없어집니다. 하지만 곰팡이 감염, 알레르기 반응, 손톱 아래 상처 등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아연 결핍을 포함한 영양 불균형의 신호일 수도 있으며, 칼슘과 비타민 C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박테리아에 노출되었거나 감염된 적이 있고, 전염병의 다른 증상들과 함께 흰 점이 나타난다면 의학적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손발톱 반월 (Lunula)

손발톱 뿌리 부분에 보이는 하얀 반달 모양의 반월은 건강한 상태에서는 또렷하고 부드러운 곡선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만약 반월이 갑자기 없어지거나 지나치게 커진다면 갑상선 기능에 변화가 있음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반월이 없어졌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지나치게 크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면역 기능 저하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눌렀을 때 통증 및 회복 시간

손톱을 눌렀다가 떼면 잠시 흰색으로 변했다가 약 3초 이내에 원래 색으로 돌아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만약 3초 이상 시간이 걸리거나 누를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액순환 장애나 다른 내부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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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과 발톱 관리를 통한 건강 지키기

손톱과 발톱의 변화는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건강 신호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손톱과 발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올바른 관리가 필요합니다. 손을 씻은 후에는 손톱 끝까지 핸드크림을 발라 건조함을 방지하고,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손톱을 너무 짧게 깎거나 뜯는 습관은 손톱 주변의 피부 손상을 유발하여 감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만약 손톱과 발톱의 변화가 지속되거나 통증, 부종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자가 진단보다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손톱과 발톱만 보더라도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하니,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관심을 기울여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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