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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양파의 효능●

ChalsKing 2017. 8. 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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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효능 onion


양파는 아삭한 맛과 독특한 향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양파의 역사는 기원전 30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 피라미드 건설에 참여한 노동자들에게 양파를 먹였다는 벽화가 


남아있어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리스는 무려 기원전 7~8세기부터 양파를 재배했으며, 


동양에서는 인도를 거쳐 중국으로 들어왔다고 전해집니다.


우리나라에서 양파는 1908년경 도입되어 재배가 시작됐는데, 품종에 따라 둥근 모양이나 껍질의 색이 다릅니다.


양파의 껍질이 노란색이면 노란양파, 붉은색이면 붉은양파(적양파), 흰양파 등으로 구분합니다. 


주로 전라남도 무안이나 충청남도 태안, 경상남도 함양 등에서 생산됩니다.


양파는 뛰어난 맛뿐 아니라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풍부한 영양덩어리로도 유명한데 


체내 면역체계 증진, 심장질환 예방, 항암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껍질을 까고 또 까봐도 새로운 면이 또 등장하는 양파, 독특한 생김새처럼 그 효능도 다양한것 같습니다.


그럼 양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1. 고지혈증, 혈액순환 개선, 성인병예방


양파는 고지혈증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양파 속 케르세틴 성분이 혈액 속의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태평양 암 예방학회지(2012)는 양파 추출물이 


동물성 지방산합성 효소의 활동을 저해해 지방의 축적을 억제한다고 기술했습니다.


양파의 겉껍질에 많은 퀘르세틴 성분과 알린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를 감소시켜 혈액순환 개선과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퀘르세틴 성분은 자색 양파가 일반 양파보다 약 2~3배 이상 함유돼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근경색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유럽종양학회가 발표한 한 논문에 따르면 


심근경색을 유도한 쥐의 심장 손상 정도가 양파 추출물 투여량이 많을수록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의료원의 임상 시험(2011)년 임상실험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도 입증됐습니다. 


예전부터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중국인들도, 중국 음식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양파로 인해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펙틴이라는 물질로 인해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 미국 연구팀이 중국 산동성의 양파 생산지이면서 양파를 많이 섭취하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양파와 고혈압 간 관계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었는데 그 결과 양파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고혈압이 적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최근 사이클로알린(cycloalliin)이란 성분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성분은 생 양파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양파를 가열·조리하면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사이클로알린을 섞은 사료를 


먹인 쥐는 혈청지질이 저하했는데 이는 사이클로알린이 고지혈증을 감소시키고, 동맥경화증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또 사이클로알린과 케세틴(quercetin)을 포함하고 있는 양파 추출 농축액 


분말을 평균연령 44세의 건강한 남성 22명에게 1개월 동안 먹인 임상실험에서 식사 전후 혈관내피(內皮) 기능을 


비교한 결과 많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2. 항균,항암효과


양파의 알린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식중독 원인인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 그리고 습진이나 무좀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 균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양파의 퀘르세틴이 발암물질의 활성과 암세포의 


효소작용을 억제하고, 항암물질의 활성 증대 및 변이 암세포의 생육을 저해합니다.


양파는 하루에 반개씩만 먹어도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위암의 경우 짠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에 유발되는데 


이때 양파를 섭취하면 유화프로필알린 성분, 폴리페놀 성분이 이질산염과 아민과의 결합을 방해해 위암, 대장암의


암세포 증식을 차단합니다. 또한, 양파의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식도, 간, 대장, 위의 암 발생을 억제합니다.



3. 당뇨병 예방


양파는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데 양파 속의 황 화합물은 체내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내리는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당뇨병의 예방,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흰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서 양파의 황 아미노산 성분이 당뇨병 치료 약물이나 인슐린과 


비슷한 치유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억제 


양파는 위장에서 위염, 위궤양, 위암을 자극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성장을 억제하며, 위점막과 장의 


점막을 자극하여 소화에 도움을 준다.



5. 눈병과 백내장 예방


양파의 글루타티온은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가 흐려져 나타나는 백내장 등 각종 눈병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6. 치통완화


치통이 발생하는 부위에 썰어둔 양파를 붙이면 양파의 알리신 성분이 신경세포를 자극해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7. 다이어트


양파는 다양한 임상 연구에서 항비만 효과를 입증한 채소입니다.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팀은 비만을 유도한 쥐를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고지방 식이를, 


다른 그룹에는 고지방 식이와 양파 음료를 투여한 뒤 8주간 변화를 관찰했는데 


결과적으로 양파투여 그룹은 비투여 그룹에 비해 지방세포의 크기가 60%가량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영양학회지(Nutrition Research & Practice, 2016)’에서는 양파 껍질 추출물이 


과체중 혹은 비만 피험자의 체지방률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양파는 비타민 C 와 칼륨, 무기질이 풍부하며, 나트륨과 지방함량은 낮은 반면 섬유질은 풍부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이밖에 만성피로와 피부미용에도 탁월하고 여성들의 생리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양파껍질의 진실


양파는 대부분 껍질을 제거하고 요리를 하는데 사실 양파의 케르세틴은 속보다 껍질에 훨씬 더 많은 편입니다.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차용준 교수팀의 <양파 겹별 퀘르세틴 함유량> 논문에 따르면“양파껍질의 케르세틴 함량은 


알맹이보다 최대 60배나 더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양파껍질의 효능까지 누리려면 껍질을 말린 후 끓여서 


양파차나 양파물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혹은 양파를 껍질째 갈아 만드는 전체식 양파즙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또한 『생명과학회지(2004)』에서는 “양파껍질은 알맹이와 비교해 48배 이상의 


플라보노이드량을 나타냈다”고 기술했습니다. 


단지 영양소의 함량만 높은 것이 아닙니다. 양파껍질은 그 효능도 주목할 만합니다. 


『한국영양학회지(2004)』는 “양파껍질의 식이섬유가 장의 활동을 촉진하고 변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단축시켜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해양대 생명과학부 장주리 교수팀의 <양파 육질 및 껍질의 화학성분과 항산화 및 항암 활성 


비교(2009)>에 의하면 양파 껍질의 생리활성물질은 산화스트레스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을 나타냈습니다. 



◎양파차


하루에 양파 2개분의 껍질을 차로 끓여서 여러 차례 나눠 마시면 부담없이 마시기 좋습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양파껍질 끓인 물을 식힌 후 얼음을 띄워 마시면 건강음료로 제격입니다. 


또한 양파를 껍질째 갈아만든 양파즙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양파즙의 경우에는 토마토와 당근등을 섞어 마시면 좋습니다. 다만 양파즙은 매운 성분이 있어 


위장이 예민한 사람이 공복에 마시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므로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깔 때 왜 눈이 매울까?


양파에는 특유의 쓴맛과 자극적인 냄새가 있는데 이는 함황화합물(유황을 함유하는 성분)에 의한 것입니다. 


양파를 깔 때나 눈물이 나는 것은 이런 성분이 휘발성 가스가 돼 눈에 닿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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